[아테네=신화/내외뉴스통신] 박정금 기자 = 그리스 재무부는 13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은행 영업중단을 7월 1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리스는 영업중단 날짜는 7월 13일로 정한 바 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은 그리스 은행에 대한 추가적 긴급 유동성 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그리스 은행은 영업중단 기한을 연장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13일 오전 유로존 정상들은 그리스 채무문제와 관련해 합의를 이뤘다.


그리스는 15일 이전에 일련의 개혁조치를 통해 정해진 시간 내에 관련 입법을 완성해야 채권단이 그리스에 820억~860억 유로를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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