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19일 오전 동해해경청은 양양항공대 소속 흰수리 헬기가 울릉도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

[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동해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8일에 이어 19일 오전 11시 9분쯤 울릉도  응급환자 정모(60년생‧남)씨를 헬기 이용, 강릉 동인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울릉의료원은 정모씨가 호흡곤란으로 내원 중 증상이 악화되자 심근경색 의심 진단을 내리고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19일 오전 09시 33분경 동해해경청에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흰수리 헬기)를 울릉도로 급파했다. 

이송 중 해양경찰 응급구조사가 산소투여 및 혈압측정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오전 12시쯤 강릉공항에 대기 중인 강릉소방서 119안전센터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 후 환자는 강릉동인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은 이번해 총 14회 1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이 중 헬기이용 응급환자 이송 횟수는 7회 7명(울릉도 응급환자 6회 6명)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과 도서지역 응급환자 등 상황발생 시 경비함정‧헬기 등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장비를 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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