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 모습 (사진제공=서해5도특별경비단)
▲ 지난 18일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 모습 (사진제공=서해5도특별경비단)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3월 18일 23시15분경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방 약 13km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해 조사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서특단은 18일 연평도 해역에 500톤급 경비함정과 중형특수기동정 등 4척을 투입해 해군함정 3척과 합동으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고 36척을 퇴거조치 했다.

해당 중국어선은 중국인 7명이 승선한 30톤급 철선으로 허가없이 우리수역을 약 6km 침범하여 불법조업해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됐다.

서특단은 코로나19 해상유입 차단을 위해 단속 전 과정에서 방역복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였으며, 등선과정에서 중국어선의 등선방해나 무기사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중국어선은 나포에 투입된 해경함정과 함께 인천해경전용부두로 이동하며, 모든 승선원은 코로나19 검사 후 관련조사를 받게된다.

서특단은 "최근 꽃게철을 맞아 연평도 인근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급증하고 있는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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