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신화/내외뉴스통신] 박정금 기자 = 13일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나온 그리스 채무문제에 대한 합의가 "매우 가혹하며 실행하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그러나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해소됐다"고 표명했다.


그리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치프라스 총리가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새로 합의한 내용이 매우 가혹하지만 국유 자산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았고 은행과 금융시스템의 붕괴도 피했다"고 설명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그리스 국민이 이 합의안을 지지하고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17시간 동안 토론한 끝에 유로존 정상회의는 13일 오전 그리스 채무문제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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