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신화/내외뉴스통신] 박정금 기자 = 13일 러시아 국방부는 옴스크 군사훈련기지 붕괴사고의 수색·구조 작업이 끝났으며 23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구조대원은 매몰된 42명의 군인을 발견했다"며 "그 중에 23명이 숨지고 구조된 19명의 군인은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저녁 옴스크에 위치한 공수부대 훈련센터에 있는 건물이 붕괴했다.


당시 건물 내 337명의 군인이 있었고 42명이 매몰됐다.


사고 발생한 뒤 관련 부문에서 즉시 구조작업을 펼쳤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피해자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해 피해자 및 가족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을 국방부에 지시했다.


또한 휴가 중이던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휴가를 중단하고 사고조사위원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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