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상청

[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9분께 지진으로 인해 9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 진원의 깊이는 60㎞였다.

부상자 가운데 7명은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된 미야기현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도 5강의 흔들림은 사람들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을 의미한다.

미야기현 시오가마시 주택가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복구 작업이 진행됐으나, 수도, 가스, 주택, 농어업 시설과 관련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미야기현 특별경계본부가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5강 정도의 진동을 수반하는 지진에 주의하고,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은 지반 침하 등에 유의하도록 당부했다.

nana@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998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