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음성군청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북 음성군이 사업비 3억 1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관내 등록 경로당 400개소에 정수기 임차와 유지관리를 위한 ‘경로당 정수기 렌탈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음용수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음성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총 19,067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음성군이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이유다.

또한,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70%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회원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군은 노년층의 여가활용과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경로당을 사업지로 정하고 지난해 2월부터 경로당별 정수기 여건을 검토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군은 이번 경로당 정수기 렌탈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욱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각 경로당 내 노후화된 정수기가 많아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구상해 쾌적한 여가생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ymajs@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009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