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YOUHA) (사진 제공 = 유니버설뮤직 )
▲유하(YOUHA) (사진 제공 = 유니버설뮤직 )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싱어송라이터 유하(YOUHA)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디지털 싱글 '품'을 기습 발매했다. 

'품'은 유하가 '오늘 조금 취해서 그래 (Abittipsy)' 활동 당시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며 살아생전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마지막으로 한 번만 볼 수 있기를 바라는 그리움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 위에 유하의 따뜻하지만 파워풀한 보컬을 더해 완성됐다. 

기존에 유하가 선보였던 신나는 비트의 음악과 상반되는 유하의 따뜻한 목소리와 어쿠스틱한 기타가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며, 유하가 자신의 스토리를 팬들에게 전달해주기 위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음원 커버아트에서는 햇살이 내리쬐는 방안에서 나른하게 햇빛을 받으며 침대 위에 잠을 자는 듯한 반려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는 평소 반려견이 담요 위에 누워 낮잠을 자는 모습을 가장 좋아하던 유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담아냈으며, 해당 커버아트를 통해 유하와 반려견의 따뜻했던 일상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유하는 "반려견을 다시 한번 마주칠 수 있을까 하는 아련한 마음과 밝고 활기찼던 반려견이 하늘나라로 가서도 행복한 여정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낸 따뜻한 곡"이라며 "반려견을 떠나보낸 반려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하는 지난 1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오늘 조금 취해서 그래'를 발매하며 작사, 작곡, 댄스, 라이브 실력까지 갖춘 '특급 신인'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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