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대상자 387명 완료
철저한 2분기 접종 시행 예정

▲영덕군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영덕군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영덕군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대상자인 65세 미만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대응요원 등 전체 대상자 392명 중 38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영덕군에 따르면 99%의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고 미 접종자는 당일 발열, 고혈압 등의 증세를 보인 사람으로 이들은 2분기에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 이후 23명(6.22%)이 이상 반응을 신고했으나 대부분 경증 이상반응으로 예방접종 이후 경증의 증상(발열, 발적, 근육통, 오한, 주사 부위 통증)은 흔하게 발현되는 증상으로 조사됐다.

접종 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다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해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복용 후에도 3일 이상 증상 호전이 없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 시 이상반응이 걱정되면 미리 상비약(해열, 진통제)을 준비하면 된다.

4월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및 장애아 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장애인 시설 및 노인요양 공동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가 대상이다. 

5월에는 65~74세 어르신, 항공 승무원, 6월에는 장애인 돌봄 종사자, 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교사, 64세 이하 만성신장질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군인 등)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는 국민체육센터에 4월 중 구축된다.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우선순위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먼저 시작한다. 영덕군은 군민들이 편리하게 예방접종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수 및 예진, 예방접종 실시, 이상반응 모니터링 구역을 세분화하고, 필수 인력을 충분히 배치해 안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태 예방접종 추진단장(부군수)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기관 및 접종인력, 백신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n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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