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3개반 31명 운영
23일 남구청 광장에서 발대식 가지고 무단방치차량 특별 정비에 나서
무단방치차량 특별정비로 연간 300억 예산절감효과!!

▲무단방치차량 특별정비 TF팀 발대식(제공=남구청)
▲무단방치차량 특별정비 TF팀 발대식(제공=남구청)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교통안전 명품 남구 조성을 위하여 “무단방치차량 특별정비 TF팀”을 구성해 23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방치된 차량에 대하여 특별정비에 나섰다.

남구는 무단방치된 차량에 대한 주민신고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조사 등을 통해 무단방치차량 조기발견 및 신속 처리로 주차난 해소 및 도시경관 개선,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한지나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장기간 무단방치된 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다.

‘무단방치차량 특별정비 TF팀’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3개반 31명으로 구성되어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운영 기간 종료 후에는 연중 상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TF팀은 ▴무단방치차량 상시신고체제 구축 ▴각종 세금 체납으로 번호판 영치 후 미반환 차량 자료 공유로 장기방치 사전 차단 ▴순찰 및 현장조사 강화로 방치차량 조기 발견 ▴대주민 홍보 및 자진이동 계고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무단방치차량 사전 차단 및 자진처리 유도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 특별정비에서 적발된 무단방치차량에 대해서는 자진이동계고 안내문을 발송하여 자진해서 처리하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견인 및 폐차, 등록말소 등을 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청은 연간 300여대의 무단방치차량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공영주차장 300면 신설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공영주차장 1면 설치 시 소요되는 금액(보상비 및 공사비 등) 1억원을 감안하면 연간 300억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무단방치차량 특별정비로 열악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심흉물로 자리잡은 방치차량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lecher7721@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088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