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누수 없는지 꼼꼼히 살펴볼 것

하주아 의원(사진제공=광주남구의회)
하주아 의원(사진제공=광주남구의회)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

광주 남구의회 하주아 의원이 23일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앞서 남구의회는 4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에서 하주아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한성자(세무사), 정호령(세무사)을 분야별 위원으로 선임했다.

결산검사는 2020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안)을 집행기관인 남구청이 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이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운영의 근거가 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분야를 나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예산 적법성과 효과성, 재정운영의 합리성을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전년도 예산의 부당 집행 내역은 없는지, 예산낭비 요인은 없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며,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과 미비점을 다음 회계연도 예산편성 및 심사 시에 적극 반영하여 재정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희율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십분 발휘하여 남구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면밀한 결산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표위원을 맡은 하주아 의원은 “예산집행은 주민생활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예산집행이 해당 규정 및 회계 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됐는지 점검하고, 반복되는 지적사항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미래지향적인 결산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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