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소산화물 감소, 일반가정 20만원, 저소득층가정 60만원 지원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2021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 전남 목포시청 청사.(사진 제공=목포시)
▲ 전남 목포시청 청사.(사진 제공=목포시)

‘저녹스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콘덴싱 보일러로 연소 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감소 효과가 크다.

시는 지난해 602대에 대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해 1억2천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705대에 대해 1억4천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대당 지원액은 일반 가정 20만원, 저소득층 가정 6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목포시 내 건축물 소유자(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세입자) 중 2021년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자로 신청희망자는 대리점, 설치업체 등과 구매계약 체결 후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보일러 공급자가 일괄로 신청한다.

보일러를 이미 설치한 자는 직접 신청도 가능하며, 목포시청 환경보호과(트윈스타 4층)에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목포시 수문로 32, 트윈스타 4층 환경보호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이며, 신청자가 보급대수를 초과하는 경우는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열효율이 높아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는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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