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옥 군수 "공공부문 재정지출의 확대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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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24일 제333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 7480억원이 원안통과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산 6148억원 대비 1332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지난해 1회 추경 증액규모인 593억원의 2배가 넘는 역대 최대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경기 회복, 정주여건 개선, 민선7기 현안사업과 지역의 고충민원 해결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으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확장적 편성으로 집행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해성)에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으며, 군은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확장적인 재정투자의 필요성과 사업타당성을 적극 설득했고, 결국 원안으로 통과됐다.

주요 사업으로 ▲대소삼정지구 도시개발 사업 30억원 ▲성본산단 연계도로 확포장 31억원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15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4억원 ▲금왕 용담산근린공원 조성사업 15억원

▲감곡면 행정복지센터 부지 5억원 ▲맹동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건립사업 12억원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27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3억원 ▲대소도서관 증축‧리모델링 2억원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 12억5천만원 ▲삼성복지회관 건립(지방채) 10억원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 3억원 ▲친환경농업교육관 신축 14억원 ▲친환경 농업분석센터 건립 23억원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 3억원 ▲충북형 농시조성 10억원 ▲음성공용버스터미널 리모델링 1억원 ▲금왕 임시주차장 조성사업 3억원 ▲소하천 수해복구사업 367억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18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16억원 ▲음성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12억 ▲음성 명작페스티벌 5억원 ▲기본형 공익직불제사업 169억원 등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경기 회복과 부양을 위해 확장적 예산편성을 한 만큼, 공공부문 재정지출의 확대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신속한 예산집행과 재정투자 성과의 극대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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