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유엔 안보리 위반"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사진=미 국무부)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사진=미 국무부)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미 국무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하고, 해당 지역과 더 넓은 국제사회를 위협한다"고 말했다며 로이터가 보도했다.

또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불법적이라며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험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위반"이라며 "(북한이 긴장감)고조를 선택한다면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북한은 한국시각으로 25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상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신형전술유도탄 2발을 시험 발사했다며 탄도미사일 발사임을 밝혔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와 관련해 이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6일(현지시간) 대북제재위원회를 소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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