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의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시책 위주 구성

▲ 2021년 인구정책 가이드북 발간(사진제공=광양시)
▲ 2021년 인구정책 가이드북 발간(사진제공=광양시)

[광양=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광양시는 임신・출산에서 은퇴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주지원 시책을 안내하기 위해 ‘광양에서 살면 모든세대 혜택가득’ 2021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안내책자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시책 91개 사업을 ▲임신·출산 ▲아동 ▲청소년 ▲청년 ▲장년 ▲은퇴자 등 6개 분야의 인생 로드맵 형식으로 소개해 시민이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춰 지원혜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광양시민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지원시책은 시에서 시행하는 18개 자체 사업으로 ▲광양시 신생아 양육비 지원 ▲산후 조리비용 지원 ▲임신부 건강관리 교통비 지원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 운영 ▲광양학사 운영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광양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등이 있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최대 5,123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 분야는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비 지원, 임부 산전 무료검진 지원, 임산부 영양제 지급, 다자녀 출산맘 행복쿠폰 지원 등 22개 사업이 있다.

올해부터는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 운영,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신생아 육아백과도서 지원 등이 시작된다.

‘아동·청소년’ 분야는 우리 아이 신학기 입학 축하금 지원, 시간제 보육서비스 지원, 방문형 아이 돌봄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백운장학생 선발 등 25개 사업이 있다.

지난 3월 2일 개관한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원스톱 육아지원 서비스 내용을 소개하고 광양시 청소년 글로벌 인재 양성,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등 청소년 역량 강화 정책도 포함했다.

‘청년’ 분야는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원, 청년 창업농장 조성 지원 등 14개 지원사업이 있다.

광양청년꿈터에서 실시하는 청년 희망학교, 청년 심리상담, 청년 소모임 지원 등 프로그램 정보까지 제공한다.

‘장년·은퇴자’ 분야는 광양시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책 읽는 가게, 어르신 건강쿠폰 지원 등 11개 사업으로 장년층 지원시책을 수록했다.

또한, 재취업·창업, 귀농·귀촌, 사회공헌, 평생학습 등 4대 과제로써 광양시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귀농 창업 및 주택 융자금 지원,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광양시 은퇴재능봉사단 운영, 광양평생교육관 프로그램 운영 등 19개 사업으로 은퇴자 지원시책을 안내했다.

광양시는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시민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읍·면·동사무소, 도서관, 보건소 등에 비치하고, 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인구정책 설명회에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시민이 다양한 인구정책 정보를 알기 쉽고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했다”며 “해마다 새로운 정책을 지속해서 반영하고 인구 유입을 위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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