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대구광역치매센터)는 28일 치매 가족 관련 방송을 인터넷 라디오 팟빵에 개설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치매센터’ 치매 가족상담소 ‘가로수’를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활용해 치매 가족에게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센터는  치매 가족이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치매에 관한 답답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알렸다. ‘가로수’ 방송은 치매에 대한 여행을 가이드와 함께 떠나자는 설정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가족과 소통하기 위해 청취자들의 사연을 접수해 그에 맞는 적절한 치매 환자 돌봄 해결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3월 29일부터  매달 2회 방송하며, 팟빵 앱(어플)을 내려받은 후 검색창에 ‘대구광역치매센터’, ‘치매 가족상담소’, 또는 ‘가로수’를 검색해 구독하면 된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 건강국장은 “인터넷 라디오는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기존의 치매 가족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환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가족도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치매 가족상담소 가로수’에 많은 이용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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