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이 다빈치 로봇 수술 5,000례를 달성한 기념으로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칠곡경북대학병원)
▲30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이 다빈치 로봇 수술 5,000례를 달성한 기념으로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칠곡경북대학병원)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월 4일 기준으로 다빈치 로봇 수술 5,000례를 달성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30일 밝혔다.

병원은 최신 로봇수술 모델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포함하여 총 3대를 보유하고 , 대장항문외과(대장암, 직장암), 비뇨의학과(전립선암), 산부인과(난소암), 성형외과(유방재건), 유방갑상선외과(갑상선암), 외과(간담도) 등의 분야에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다수의 로봇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진이 국내외 학회의 초청받아 강연하고 있으며, 관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3D 화면을 통해 넓은 수술 시야 확보 및 협소한 부위까지 접근 가능한 로봇팔을 이용하여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출혈량을 낮출 뿐 아니라 수술 후 통증이 적으며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따라서 감염 및 합병증 발생의 위험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빠른 회복력이 장점이다.

권태균 병원장은 “로봇수술 5,000례는 모든 의료진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으로 환자분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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