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감염병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헌)가 30일 코로나 19 백신 지역 예방접종 센터(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별관)를 방문하여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감염병 대책 특위는 중구 예방접종 센터를 방문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요양병원과 요양 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코로나 19 치료병원 종사자 등 1차 접종대상자 4만여 명의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한 시 감염병관리과장의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구보건소장의 안내에 따라 현장을 둘러보면서 향후 접종계획 및 접종 후 이상 반응 관리 실태 등 백신 접종 과정 전반을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중구 예방접종 센터’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지역에서 가장 먼저 설치된 예방접종 센터로, 앞서 코로나 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 접종을 했고 오는 4월 1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송영헌 감염병 대책 특위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 등 모든 방역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코로나 19를 종식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필수적인 만큼, 이를 위해 시의회에서도 방역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기울이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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