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 평생학습과는 31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관 ‘2021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웹툰 창작과 소비문화 확산의 거점 마련을 위해 웹툰창작 체험관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지난해 국비 3500만 원을 지원 받아 웹툰창작 체험관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수업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68명의 수료자를 양성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천군립도서관 내 웹툰창작 체험관에서 △웹툰과 친해지기(기초) △웹툰제작자 양성과정(심화) △웹툰 작가 초청 북콘서트 △전시회개최 △이모티콘 제작 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도 선정됐다.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전국 공공도서관 중 총 110개관이, 충북에서는 진천군립도서관을 포함 4곳이 선정됐다.

군립도서관은 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책 읽어주는 사서선생님’, ‘맛있는 독서토론 레시피’ 등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에도 선정됐다.

전국적으로 65개관이 선정된 이 사업은 지역문화 예술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공공도서관 이용률를 높이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이 속한 주간에 공공도서관에서의 문화예술 공연을 지원한다.

군립도서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전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추후 공연 일정이 확정되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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