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민 에스에너지 회장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 취임
철도시설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에스선샤인, 중고 태양광 모듈 매입..재활용사업 진출
한화큐셀, 유럽·호주에서 6년 연속 '태양광 톱 브랜드' 선정
산업부, 태양광 킥오프 미팅..2050 탄소중립
환경부, 수상태양광 147.4㎿급 조기 착공 ‘2021 탄소중립 이행계획’

에스선샤인, 태양광발전소 철거 및 중고 태양광 모듈 재활용사업 진출. (사진출처=픽사베이)
에스선샤인, 태양광발전소 철거 및 중고 태양광 모듈 재활용사업 진출. (사진출처=픽사베이)

[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 홍성민 에스에너지 회장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 취임

태양광산업협회는 18일 엘타워에서 제3·4대 이완근, 제5대 홍성민 협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신성이엔지와 에스에너지, 한화솔루션을 포함한 임원사와 회원사, 김성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과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단장을 비롯한 주요 유관 단체 내빈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홍성민 5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글로벌 태양광시장에서 우리 업계가 마음껏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하고 “회원사들에게 주인 의식을 가진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정진해 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철도시설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촐도공사(코레일)은 내년 말까지 서울역과 경의선 최북단 도라산역, 동해북부선 최북단 제진역 등 전국 13개 철도시설 부지에 25㎿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들은 매년 약 1만 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연간 3200만㎾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2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또한 향후 20년 간 가동하면 총 1000억 원에 달하는 발전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총 사업비는 482억 원이며, 이 중 30%인 144억 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펀드'로 조달한다.

◇ 에스선샤인, 중고 태양광 중고 모듈 재활용사업 진출.."태양광 모듈(패널) 삽니다"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발전 컨설팅기업 ㈜행복한에너지 ‘에스선샤인’이 태양광 폐모듈 수거에 팔을 걷었다. 에스선샤인은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현지 태양광사업자들과 손을 잡고 중고태양광 모듈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발표한 '태양광 폐패널의 관리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 폐모듈이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오는 2023년 2만8천톤으로 태양광 폐모듈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패널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전국적으로 보급이 확대되었다. 태양광발전소 철거와 중고 태양광 폐모듈 및 태양광 패널 재활용, 수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스선샤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9월 충북 진천에 '태양광재활용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 한화큐셀, 유럽·호주에서 6년 연속  '태양광 톱 브랜드' 선정

한화큐셀이 유럽에서 8년 연속, 호주에서 6년 연속 '태양광 톱 브랜드 (Top Brand PV)'로 선정됐다. 이 어워드는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EUPD)가 유럽 과 호주 태양광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고객조사를 실시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유피디는 2010년 독일을 시작으로 매년 태양광 모듈, 인버터, 에너지 저장장치 3개 제품군에 대해 '태양광 톱 브랜드'를 수여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4년부터 유럽 태양광 모듈 분야에서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유피디가 조사 범위를 호주까지 확대한 2016년부터는 호주에서도 매년 태양광 톱 브랜드를 수상하고 있다.

◇ 산업부, 태양광 킥오프 미팅..2050 탄소중립, 태양광 업계와 머리 맞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태양광 분야 민·관 소통 채널인 '태양광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23일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태양광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추진하면서 최근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시대에는 그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라운드테이블은 정부, 공공기관,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을 업계에 공유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양광 정책 추진경과 및 탄소중립 추진 계획(산업부), ▲탄소중립을 위한 태양광 정책 제언(에너지경제연구원), ▲태양광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에너지기술평가원 태양광 PD)이 발표되었다.

◇ 환경부, 수상태양광 147.4㎿급 조기 착공 ‘2021 탄소중립 이행계획’

환경부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충주댐·합천댐 등 5개 댐에서 8개 사업을 통해 총 147.4㎿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에 따르면 댐 내 수상태양광을 통해 2030년까지 2.1GW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9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탄소 128만t 저감 효과가 있다. 올해 합천댐(40㎿)·충주댐(2.4㎿)·군위댐(3㎿) 등 3개 댐(45.4㎿)에서 태양광 사업을 조기 준공한다. 2022년 소양강댐(8㎿), 2023년 임하댐(45㎿)·충주댐(20㎿)·소양강댐(9㎿)·합천댐(20㎿)에 총 94㎿ 규모의 시설이 설치된다. 수상태양광사업은 댐 주변 지역 주민의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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