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지역 중심의 스포츠클럽을 조성하여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그 기반 위에서 전문 선수 발굴 및 체육인 일자리 창출 등 체육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1년도 제1차 학교 연계형(한 종목) 스포츠클럽 1차 공모”를 진행한다.

학교 연계형(한 종목) 스포츠클럽은 지난해 4월부터 신규로 추가된 공공스포츠클럽의 한 형태이다.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교, 초·중·고등학교, 중앙종목단체, 도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체육 관련 사회적 협동조합 또는 비영리법인, 프로구단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학교 체육시설 또는 공공체육시설, 자체 시설을 5년 이상(프로구단 시설은 8년 이상), 주 40시간 및 6일 이상 확보하여야 하며, 안정적인 시설 및 매칭 지원금 연 2천만 원을 확보한 단체에 한해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공고는 오는 4월 1일(목)부터 5월 10일(월)까지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충북체육회 사무처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선정된 단체는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하여 5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충북체육회는 서류, 발표, 시설 현장점검 등 총 5단계의 평가 과정을 거친 후, 오는 6월 30일 대한체육회의 최종 평가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해 충북스쿼시연맹이 학교연계형(한종목)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정효진 사무처장은“ 스포츠클럽은 학생선수 부족으로 위기에 처한 학교 운동부의 대안적 공간과 지역주민 체력증진, 체육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있는 만큼 관련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체육회 홈페이지

(www.cbsports.or.kr)에서 확인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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