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첨단산업의 新발전축으로 부상 중인 ‘중부권 핵심도시’ 음성의 비전과 미래발전상 제시
- 상위계획과의 상호 연계성 확보 등 실현가능한 계획 수립으로 지속적인 성장활력 확보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가운데)로 2040 음성군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 음성군은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2040 음성군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과 본 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충북연구원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연구원의 중간보고를 시작으로 미래 비전 공유와 분야별 전략에 대한 상호 간 질의응답, 보완사항에 대한 의견제시 등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지난해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총괄기획단 구성, 부서·읍면 과제 발굴 간담회를 추진하고 9개 읍면 1천400여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읍면 순회설명회, 군 정책자문단 의견 청취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토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비전을 정립하고 실현 가능한 전략사업을 도출하는 데 노력했다.

충북연구원의 보고에 따르면 향후 20년 음성군의 지역 여건과 개발 잠재력 등 강점을 부각한 미래상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초일류 경제도시 ▷다양성이 존중받는 포용사회 ▷도시 농촌이 함께하는 지역균형발전 ▷개발과 보전이 조화로운 지역환경 실현을 제시했다.

또, 핵심목표로 ▷초격차 균형도시 ▷초일류 창조도시 ▷초문화 품격도시 ▷초희망 친화도시를 설정해, 이를 실현하기 위한 8대 세부추진 전략과 300여 개의 단·중·장기적 사업을 제시했다.

▲2040 음성군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이에,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속발전 가능한 실행력 있는 전략 수립을 기본으로 과감한 정주환경, 5대 신성장동력산업 확장, 지역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 지역특화산업 발굴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를 충북연구원에 주문했다.

부서장을 비롯한 각 읍‧면장에게 주도적인 시각으로 발전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별 전략사업 등 수정·보완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중장기발전계획은 2040년을 목표로 新국가·공간전략, 新메가트렌드, 지방분권시대 등을 반영해 지역 경제·사회·문화·교육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와 음성의 미래상을 구체화 할 수 있는 전략 수립 등의 지침서로 활용할 목적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수정·보완과 최종보고회를 거쳐 4월 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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