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취약계층 학생선수 ‘2021 미래희망스포츠영재육성 장학금’ 지원

박원하 서울시체육회장이 31일 초·중·고 학생선수 대표에게 ‘2021 미래희망스포츠영재육성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체육회)
박원하 서울시체육회장이 31일 초·중·고 학생선수 대표에게 ‘2021 미래희망스포츠영재육성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체육회)

[내외뉴스통신] 오영세 기자 

서울시체육회가 서울시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선수 114명을 선정해 ‘2021 미래희망스포츠영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2021 미래희망스포츠영재육성 장학금’은 서울시에 소속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선수 중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선수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원해 운동선수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와 운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114명의 장학생은 초등 5명, 중등 44명, 고등 65명으로 매월 초등 20만원, 중등 30만원, 고등 40만원씩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장학금 총 4억을 지원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미래희망스포츠영재육성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036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장학생들은 각종 전국대회 등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스포츠인으로서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

시 체육회는 매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장학생들에게 운동선수로서 지녀야 할 덕목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이날 오후 4시 서울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초등, 중등, 고등부를 각각 대표한 선수 3인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박원하 회장은 “미래희망스포츠영재육성 장학금 지원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운동선수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대한민국 스포츠인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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