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과 연계해 학생중심 수업 진행...정구영 교육장 "내실있는 생거진천 미래교육지구 구축, 교육역량 강화 다각적 지원"

사진=진천교육지원청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구영)은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혁신교육 실현을 위한'Edu-ON' 생거진천미래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하여 유 ‧ 초 ‧ 중 ‧ 고 연계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시작으로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총장 남천현)와 연계해 2021학년도 1학기 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을 31일부터 신설 운영한다.

대학연계 세 과목(국제경제, 프로그래밍, 영상제작의 이해)이 개설되었으며 우석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생중심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충청북도 국제교육원 중부분원에서 개설한 온‧오프라인 심화영어회화Ⅰ교과는 원어민과 한국교사의 협력수업으로 운영된다.

사진=진천교육지원청

아울러 진천교육지원청-우석대가 긴밀하게 협업해 진천 관내(지역연합 및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참가 학생들을 위한 통학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는 지역 내 학교 간 원거리로 인한 학생 교육참여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교육지원청은 2021년'생거진천 온'을 슬로건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소통‧협력하는 미래교육을 실천하고자 한다.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조성사업의 'Edu-ON' 생거진천미래교육지구 계획은 협력네트워크 구축, 고교학점제 기반 고교교육 역량강화,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인프라구축 및 홍보 ‧ 공유의 5가지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연계 협력 네트워크 생거진천 'Edu-ON 교육협력센터' 구축을 위해 진천군청, 진천 소재 대학, 공공기관 및 기업체와의 협의회를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기관별 업무협약 및 'Edu-ON' 생거진천미래교육지구 선포식을 통해 학교교육 내실화를 위한 공동협력 방안이 마련된다.

고교 역량강화 사업으로 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 신설과 함께 대학연계 진로 심화 탐구 프로젝트 '꿈이룸'과 교육협력센터 및 지역사회 학습 자원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꿈채움'을 추진하여 고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다양화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따른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체제 강화를 위한 '생거진천 Edu-ON 진로‧진학 박람회'를 올 7월에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생 최소 성취수준 도달을 돕기 위한 학습치유지원 프로그램의 일환 We센터 연계 고교학습치유센터 '온-Dream'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진천 관내 초‧중‧고 상담교사 12명이 참여하는'온-Dream'지원단을 구성했으며 단위학교별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학교 방문형 상담지원을 통해 촘촘한 학업‧심리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 외 교사 진로학업 설계지도 및 진학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학습공동체 운영 및 고교학점제 이해 제고를 위한 초‧중‧고 교사와 학부모 대상 연수를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정구영 교육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앞서 진천 학생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기회 보장을 위해 내실있는 생거진천 미래교육지구를 구축하고 단위학교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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