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연안사고 위험구역 5개소에 총18명 배치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경은 연안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연안 지리에 밝은 지역주민 18명(예비 8명 포함)을 선발, 위험구역 5개소에 배치해 사고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 전남 목포해경이 연안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위험연안 5개소에 연안안전지킴이 배치해 연안 순찰을 강화한다.(사진 제공=목포해경)
▲ 전남 목포해경이 연안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위험연안 5개소에 연안안전지킴이 배치해 연안 순찰을 강화한다.(사진 제공=목포해경)

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최근 연안활동 인구 증가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 가운데 지난 2020년 목포해경 관내 연안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43건이 발생, 사망자가 7명이 발생했다.

이들 연안사고 중 추락이 16건을 비롯 고립이 13건, 익수자 10건, 기타 4건 등 총 43건에서 항포구에서 12건, 해안가에서 11건, 갯벌에서 7건, 갯바위에서 7건, 기타에서 6건이 발생됐다.

이에 목포해경은 연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연안 특성을 잘 아는 만 70세 미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원서접수로 신체검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4월 15일까지 연안지킴이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이들은 목포해경 관할 위험 연안구역 5개소인 무안군 조금나루해안가를 비롯 목포시 평화광장 해안가, 목포시 남항 해안가, 신안군 암태 오도선착장,무안군 홀통 선착장 해안에서 연안사고 예방에 나선다.

연안안전지킴이의 임무는 해안가, 갯바위, 갯벌사고 발생장소 등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관내 위험구역(5개소)대상 매달 주말 4회, 평일 11회에 걸친 3∼4시간 도보순찰을 통해 안전계도 활동을 펼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지역 연안 현황에 밝은 주민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채용해 위험구역 순찰 및 안전시설물 관리로 연안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이 선발하는 연안안전지킴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해양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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