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뮤직 강하늘대표
▲ 와이즈뮤직 강하늘대표

[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교회음악전문기업 와이즈뮤직(와이즈성가)에서는 국내 최대규모의 교회음악전문 출판사인 호산나음악사를 인수합병 했다고 1일 밝혔다.

1971년 설립된 호산나음악사는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약 300여종의 교회음악전문도서를 출간하여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교회음악전문출판사로 많은 이들에게 각인되어 왔다. 규모에 맞는 전문경영인을 찾아 호산나음악사의 이전 명성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와이즈뮤직과의 인수합병을 결정하게 됐다.

와이즈뮤직의 금번 인수합병으로 종류만 400종에 이르는 국내 최대규모의 교회음악전문출판사가 탄생하게 됐다. 특히 반주자가 없는 교회에서도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와이즈뮤직의 자동반주시스템과 호산나음악사의 다양한 교회음악콘텐츠가 만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즈뮤직은 (재)한국찬송가공회, ㈜삼익악기와 기술 및 자원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찬송가반주기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의 모든 교회를 지원하는 등 한국교회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서울시청이 주무관청인 (사)와이즈뮤직오케스트라를 설립하여 교회들이 스스로 오케스트라를 만들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진행해 왔다.

또한, 2020년에는 HYMN KOREA를 설립하여 그동안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보호받지 못했던 성가작곡가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찬양제작, 보급해오고 있다.

와이즈뮤직 강하늘대표는 "금번 인수합병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출판물을 보유한 대형 교회음악전문기업이 탄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그간 호산나 음악사에서 평생을 헌신해오신 분들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부탁하며, 이번 기업 간의 인수합병으로 교인감소, 노령화, 그리고 코로나19라는 최대의 악재를 만나 침체되었던 한국의 교회음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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