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좌측부터 소수정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조승연 의료원장, 선우영경 공공의료사업실장이  '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의료원)
▲ 사진 좌측부터 소수정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조승연 의료원장, 선우영경 공공의료사업실장이 '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의료원)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의료원은 1일 동구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동구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월 구 홈페이지를 통해 민간위탁 공개모집을 시행했으며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를 통해 인천의료원을 최종 수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날 양 기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별도의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진행했으며 인천의료원은 오는 29일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

현재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받아 운영 중인 인천의료원은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정신건강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지역민의 정신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료원은 ▲ 중증정신질환관리사업 ▲ 자살예방사업 ▲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 예방적 정신건강사업 등 지역 내 정신질환 환자의 조기발견과 재활중심의 서비스를 연계해 환자의 사회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소수정 센터장은 "체계적인 센터 운영을 바탕으로 정신질환 환자의 조기발견과 개입으로 동구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관리 체계를 통해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인천의료원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동구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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