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장 등 관계기관 합동 인명구조 훈련

사근진 훈련.(사진=동해해경청)
▲사근진 훈련.(사진=동해해경청)

[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동해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해상 인명구조 역량 향상과 해상 인명구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31일 강릉 사근진 해중공원에서 강릉시와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강릉 사근진 해중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중공원으로서 2000톤급 침선어초를 비롯해 다수의 인공어초가 설치됐으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외국에 나가지 못하는 국내 다이버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어 수중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해역이다.

이번 훈련은 관광다이버가 해중공원에 잠수해 미출수한 상황을 재현하여 우리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해상조난사고에 대비, 관련기관이 협력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강릉시장이 직접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훈련에 참여해 위험개소를 살피는 등 현장감 있는 훈련이 진행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관내 해역에서 스쿠버다이버 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으며, 기상이 불량할 때는 특히나 해양사고의 위험이 높아짐으로 수시로 기상을 확인하고 다이버는 SMB(수면표시부표)를 적극 사용하여 안전한 해양여가활동을 즐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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