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신속대응

포항해양경찰청 전경.(사진=포항해경)
▲포항해양경찰서 전경.(사진=포항해경)

[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 실행을 위해 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2일 오전 9시부터 포항해양경찰서 2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선박 2척이 상호 운항 중 충돌해 연료유 100㎘ 이상 대규모 유출사고를 가상해 동해해양경찰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광역방제대책본부를 포항해양경찰서와 포항시, 해양환경공단 등 3개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복합적으로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명구조 및 유출된 연료유 등의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해 방제대책본부 구성원의 임무와 역할 숙지, 긴급구난 등 사고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방제전략 수립 및 관계기관 간 업무협력 등을 통한 팀워크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제훈련를 통해 방제 대응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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