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거북이의 리더 故 터틀맨(본명 임성훈)이 세상을 떠난 지 13년이 흘렀다.

Mnet '다시 한번' 캡처
Mnet '다시 한번' 캡처

오늘 (2일)은 故 터틀맨(본명 임성훈)의 13주기다. 그는 지난 2008년 이날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38세의 나이.

한편 고인이 속한 혼성그룹 거북이는 2001년 12월 1집 ‘Go! Boogie!’로 데뷔해, 이후 2004년에 발표했던 정규 3집의 ‘빙고’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08년 2월에는 1년 6개월여만에 ’싱랄라’가 수록된 정규 5집 ’오방간다’를 발매했지만 2개월 후 세상을 떠났다. 특히 故 터틀맨은 거북이의 히트곡 ‘빙고’ ‘비행기’ 등을 포함한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움이 컸다.

앞서 지난해 거북이의 멤버 지이와 금비가 Mnet 특집프로그램 ‘AI 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번’(이하 ‘다시 한번’)에 출연했다. 복원된 故터틀맨과 12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고,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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