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관내 스타트업 기업 ㈜같다와 대형생활폐기물 간편처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정원오 구청장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생활서비스의 모범사례 될 것”

[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대형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난 24일 관내 기업인 ㈜같다와 「대형생활폐기물 자원순환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동구는 ㈜같다의 대형생활폐기물 간편 처리 어플리케이션 「빼기」를 본격 도입,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안전하고 간편하게 가구나 가전제품과 같은 대형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빼기」는 집에서 수거 장소까지의 대형생활폐기물 운반을 대행하는 ‘내려드림’ 서비스와 폐기물재활용 확대를 위한‘중고매입’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구는 이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주민이 대형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나아가 부담 없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협약은 성동구와 관내 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협약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같다는 현재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를 잡은 스타트업 기업으로, 2020년도 성동 소셜혁신경연대회에서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현재 경기권역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패키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빼기」앱 서비스의 원활한 도입과 운영이 가능하도록 ㈜같다와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폐기물 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자원 재활용을 통한 사회 공헌과 일자리창출 사업에 관심을 가져준 업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생활서비스의 모범사례가 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더욱 손쉽게 대형생활폐기물을 배출하고 자원순환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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