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장애인협회·여성친화도시추진단·건축전문가 등 참여
➤설계 전문성과 사업기간 단축, 시설 이용자 만족도 높일 것

고창군청 앞 회전교차로 튤립.(사진 고창군)
고창군청 앞 회전교차로 튤립.(사진 고창군)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우리가 바라는 읍사무소·돌봄센터, 함께 만들어요”
전북 고창군이 주민과 함께하는 만들어 가는 ‘고창읍가족행복지원센터’ 건립에 나선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읍가족행복지원센터 건립사업(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500㎡내외)’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설계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설계 서포터즈는 지역주민, 장애인협회, 여성친화도시 추진단, 시설운영자, 건축 전문가 등이 설계 진행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다. 각계각층의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며 건물 준공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설계변경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건축설계의 전문성과 사업기간 단축, 시설 이용자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날 기본설계 보고회와 동시에 열린 설계 서포터즈 회의에선 ‘유니버셜 디자인(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 적용’, ‘저탄소 녹색건물’ 등 각계각층의 제안이 이어져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고창읍가족행복지원센터’는 지난해 생활SOC 복합화사업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주민 누구나 다양한 행정·복지혜택을 한 곳에서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읍사무소 기능에 가족과 돌봄센터 역할까지 통합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주민밀착형 사업 추진시 기본계획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나가겠다”며 “보다 완성도 높은 ‘고창읍가족행복지원센터’를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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