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커넥트와 RE100이행 맞손
태양광 개발 플랫폼 구축 속도
ESG 경영 강화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왼쪽)과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가 'RE100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왼쪽)과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가 'RE100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SK건설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인 솔라커넥트와 RE100(Renewable Energy 재생에너지 100%)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신재생에너지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건설이 가진 다양한 사업개발 경험 및 관리 역량과 솔라커넥트의 태양광 분야 전문성 및 IT 기술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태양광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RE100에 가입한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SK건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경영의 새로운 핵심 가치로 삼고 지난해부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고객 욕구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솔라커넥트는 금융과 IT 역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전 밸류체인에 걸친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세계적인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 프로바이더 자격을 인증 받았다.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구글, 애플 등 전 세계 29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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