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대구지역 30여곳 90개 단체, 1,000여명 참가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광역시는 4월을 자원봉사의 달로 지정하고 집중 자원봉사홍보와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문화를 조성에 앞장선다.

대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연욱)는 오는 6일 대구지역 90개 단체,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구지역 30여곳에서 기후대응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스크쓰go 줍깅'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대구시자원봉사센터

'마스크쓰go 줍깅' 캠페인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인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기후 대응에 대한 범시민적인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정화활동으로 대구광역시·구·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단 70여개의 단체들과 대구기업자원봉사협의체 회원기구, 대구범시민운동 시민운동분과 회원단체, 대구재난자원봉사SOS지원시스템 회원단체 등 총 90개 단체 1,000여명이 4월 6일 오후 2시에 두류공원, 신천둔지, 도심공원, 강정보 등 대구지역 30여곳에서 동시에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사진=대구시자원봉사센터

이날 주요참가단체는 대구광역시·구·군자원봉사센터 소속 70여개 자원봉사단, 제5기 대구대학생연합자원봉사단, DGB대구은행 봉사단, 국민재난안전교육단 중앙회, 대구광역시숙련기술협회, 대구광역시행정동우회, 대구도시공사,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시민구조봉사단,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 코레일 유통,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대구시지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 해병대전우회 대구시연합회 등이다.

2013년부터 시작한 ’자원봉사의 달‘은 당초 자원봉사주간으로 진행하다가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2015년부터 자원봉사의 달로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최근의 자원봉사활동 현장에서는 사회복지시설에서의 정기적인 활동을 넘어서 지역사회문제를 예방하고 새로운 자원봉사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성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의 달’은 4월 6일 대구연합자원봉사캠페인 ’마스크쓰go 줍깅‘을 시작으로 ‘환경‘을 테마로 4월 한달 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이 진행할 예정이며, 시 자원봉사센터와 8개 구·군센터가 앞장서 지역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으로 친환경 수세미를 직접 자원봉사자가 만들어 일회용 음료 컵에 담아 자원봉사센터로 제출 시 1개당 1시간의 자원봉사실적을 기록하며, 1인당 최대 5개, 5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렇게 수합된 친환경 수세미는 지역 내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지난 2020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무색페트병 분리배출에 대해 주민들에게 적극 동참을 위한 캠페인과 직접 분리수거를 하는 등 주민참여형 자원봉사활동도 전개된다.

이밖에도, 주요네거리 전광판과 대구도시철도 내 역사 플랫폼에 자원봉사참여문구 찾기와 대구자원봉사행복충전소 오픈 기념 의견수렴 등의 시민참여 이벤트로 자원봉사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는 3월 1일 1365자원봉사포털 내 자원봉사실적을 보다 간편하게 조회하기 위해 개인의 인적사항(성명, 생년월일, 휴대전화)만으로 자원봉사실적기록을 열람하고 누적 50시간 이상 시 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자원봉사자증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대구자원봉사행복충전소를 공식 오픈하였다. 또한, 전년도 50시간 이상 시에는 우수자원봉사자증을 발급받아 시 체육시설 및 자원봉사활동 중 시공영주차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혔다.

정연욱 센터장은 “이번 ‘마스크쓰go 줍깅’ 캠페인은 코로나19상황 속에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대구지역 30여곳에서 클린대구를 위해 90여개 자원봉사단체가 참가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잠시 움추렸던 자원봉사현장이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다시 한번 자원봉사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대구자원봉사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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