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신고로 산불 확산 막는 등, 대기환경오염 저감에 기여

우리동네 미세먼지 감시단 신고로 119 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제공=아산시청)
우리동네 미세먼지 감시단 신고로 119 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제공=아산시청)

[아산=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아산시 우리동네 미세먼지 감시단 운영이 한 달이 지나면서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감시단은 지난 한 달간 불법소각, 대기배출사업장, 날림먼지 발생사업장(공사장), 공회전 등에 대한 감시 단속, 미세먼지 저감 대책 홍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사업장(공사장) 미세먼지 저감 등 약 810건의 계도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충청남도 최초로 업무용 휴대폰을 이용한 복무관리 및 업무보고를 실시해 다이렉트 상황보고 시스템을 구축, 관련부서에서 신속 정확한 불법행위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지난해와 다르게 공회전 단속업무 실시, 대기오염물질 측정 장비를 통한 아산시 내 오염물질 농도 감시체계 구축 등 대기질 파악·개선을 위해 한층 더 힘쓰고 있다.

감시단의 활약은 대기오염물질 발생원 차단뿐만이 아니다. 특히 지난 3월 18일 오후 2시경 영인면 구성2리 지역을 순찰하는 중 행위자가 없는 큰 소각불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 주변 원랑산으로의 확산을 막았다.

감시단은 또한 지역 환경민원 접수창구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친숙한 지역 주민을 감시단으로 채용해 지역 환경민원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처리하는 등 마을단위 상호 환경오염 감시·예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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