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대전시는 6일 여성긴급전화 1366대전센터 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대전YWCA를 새로 선정하고 협약을 맺었다.

이는 기존 위·수탁 계약기간이 14일 만료됨에 따른 것으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단법인 대전YWCA과 재계약을 하게됐다.

위탁기간은 2021년 4월 15일 ∼2026년 4월14일로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 나서게 된다.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관련 범죄 발생시 긴급 구조와 보호, 상담 위주로 활동이 이뤄지며, 피해 여성과 통화가 가능하도록 특수 전화번호 1366번을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이 뿐만아니라 위기 상담과 긴급보호를 위해 경찰, 피해자 지원시설 등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핵심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대전지역 여성 관련 범죄 발생을 보면 1만6400건 중 가정폭력이 7355건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데이트폭력 671건, 디지털 성범죄 231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긴급전화 1366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운영 중이며. 대전센터는 지난 2000년 개소해 올해로 21년 째를 맞이하고 있다.

[=내외뉴스통신]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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