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설치사업으로 인근농지 91.7ha 수혜

[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조마면 신안리, 장암리 일원에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용 배수펌프장을 설치해 줄 것을 수차례에 걸쳐 방문 건의한 결과 금년 4월 배수개선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되어 국비 98억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됐다.

수해로 침수된 장암지구(사진=김천시)

그 간 조마면 신안리 및 장암리 일원은 강우시마다 내수배제가 지연되어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영농 및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었다.

조마면 장암리, 신안리 일원 수혜면적 91.7㏊에 배수장 1개소, 배수문 1개소, 배수로 2조를 정비하는 배수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 건의한 후 1월 현장평가를 거쳐 금년 4월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98억원의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다.

김천시는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으로 3개 지구에 배수장 6개소, 배수문 4개소, 배수로 3조를 설치하는 것으로 금송지구(96㏊, 124억원) 및 호동지구(60㏊, 52억원), 봉산지구(80㏊, 99억원)를 추진하고 있다.

금 번 장암지구(91.7㏊, 98억원)까지 신규지구로 확정 시행하게 되어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4개 지구에 수혜면적 323.48㏊, 사업비 377억원을 투입하여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상습침수지역내 배수펌프장을 조속히 설치해 침수로부터 안전한 영농환경 구축으로 주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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