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소피아 센터장 "시민교육에 참여하면 한국어 수업과 똑같이 수업시간 인정받아 추가비자 점수 취득에 도움될 것"

사진=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코로나19 상황속 음성군 외국인근로자들 대상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비대면 교육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각 운영기관별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며 강사들도 재택근무로 한국어를 지도한다. 외국인근로자들은 각자의 일터를 기점으로 가까운 운영기관을 찾아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음성외국인도움센터

법무부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일상에서의 적응과 시민의식을 고취하고자 상반기 온라인 시민교육을 상반기에 세 차례 실시하고 있다. 

음성외국인도움센터(센터장 고소피아)에서 수업을 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은 지난달 음성경찰서 범죄예방 교육에 이어 최근 음성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교육에도 참여하며 열의를 보였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전일까지 일을 하거나 야간업무가 있을때면 잠도 제대로 못자고 오전부터 5시간의 한국어 수업과 이어지는 시민교육에도 참여하고 있다"며 "시민교육에 참여하게 되면 기존의 한국어 수업과 똑같이 수업시간을 인정받아 추가적인 비자점수 취득에 도움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소방교육은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오동계 강사가 일상생활 속에서의 화재예방 교육, 심폐소생술 및 생활응급처치,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119 신고방법 등을 재미있고 쉽게 강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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