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순창군수배에 이어 우승 쾌거

▲ 대회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 대회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올해 수도권 첫 대회인 제4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2021 KBO드래프트에서 두산베어스 최승용을 배출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이 지난 2월 순창군수배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 대표 세탁전문기업 크린토피아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3월 13일부터 4월 5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횡성베이스볼파크 등 총 6개 야구장에서 전국 8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횡성군, 횡성군체육회가 특별 후원하고 유소년 단백질 음료 "함소아 프로틴워터틴", 야구 용품회사 주식회사 위팬(WeFAN), 핀스포츠, 스톰이 후원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5), 파파스리그(학부모 대상) 등 경식과 연식 야구를 포함 총 8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흥미진진한 승부를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첫 경기에서 인천 유소년야구의 강자 인 인천 계양구유소년야구단(김도윤 감독)을 7대0로 이기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인 8강전에서 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박영주 감독)을 4대1로 물리쳤다. 의외로 고전하며 동점을 이루다가 3회말 공격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최대 고비처인 4강전에서 전통의 강호이자 유소년야구 최고의 원투 펀치를 자랑하는 문한결(상명중1)과 김경태(신흥중1)를 보유한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을 4대3, 1점차로 신승하며 결승에 진출하여 작년 순창대회 준우승팀인 경기 강자 구리시유소년야구단(이태경 감독)을 7대5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 대회감독상 – 권오현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 대회감독상 – 권오현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우승을 차지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의 권오현 감독은 "코로나로 인해 훈련이 부족한 상황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준 선수들이 대견하다. 작년에 최승용 배출에 이어 올해 KBO드래프트에서도 덕수고 1번타자이자 빠른 발이 장기인 재간둥이 내야수 우투좌타 유정택, 안산공고 에이스인 노영정 선수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 인성을 갖춘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 고우진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 고우진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고우진(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군은 "팀에서 투수 겸 유격수를 하고 있으며 제 생각에는 수비에 많은 기여를 한 것 같다. 결승전에서 성적이 좋아 상을 수상한 거 같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 유소년야구, 초등학교야구, 리틀야구 다 포함해서 우리 선수들이 자유롭게 야구할 수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이번 대회에서 연식야구를 처음으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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