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창녕읍은 지난 5일 창녕읍사무소에서 인구증가특별대책위원장(김인구, 지헌기, 이외선, 손혜영, 최정옥)과 읍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증가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롭게 합류한 인구증가특별대책위원장들이 참석한 두 번째 회의로 인구증가가 부진한 상황에 대한 원인과 창녕읍 인구증가를 위해 벌이고 있는 활동, 향후계획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윤상곤 읍장은 “올해 들어 창녕읍 인구가 급격한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며 “여기 계신 위원장님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지만 현재 인구감소가 가파르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 창녕읍 인구감소를 해결할 가장 큰 대안은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창녕읍으로 전입을 하려고 해도 경제활동이 가능한 일자리를 찾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밖에도 읍민이 선호하는 놀이시설, 뷔페식 요식업 등 인프라 시설 부족이 인구감소와 타 지역으로의 소비 요인으로 언급됐다.

김인구 인구특별대책위원장은 인구증가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였으나 형평성과 예산문제 등 여러 가지 법적제약으로 인해 반영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윤상곤 읍장은 현실상 인구증가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야하지 않겠냐며 기관단체방문, 관외 거주 개인사업자 독려 및 전입조치, 관내 부대 장병 전입유도, 관내 거주 미전입자 전입독려 등의 활동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번에 이외선 인구증가특별대책위원장은 미전입거주자 수명을 회의 현장에서 언급하며 전입 독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추기도 하였다.

회의를 마친 후 김인구 위원장 등 9명은 종로상가연합회 김기숙회장 등 여러 상가를 방문하여 창녕군으로 전입을 독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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