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취약계층 대상
청년예비창업 지원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군위군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군위군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군위=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군위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및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군위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년예비창업 지원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청년 맞춤형 사업도 진행중이다. 

또한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과 소통을 위해 청년잡(JOB)화점을 운영중이며 청년들의 소통·교류 거점이 될 청년공유 문화금고 조성사업을 4월중 착공 예정이다.
 
취약계층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
 
군위군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중이다. 총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해 진행중인 이 사업은 가구소득, 재산 등을 고려해 최종 220명을 선발하여 읍·면 등 9개 사업장에서 환경정비, 생활방역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에 사업비 2천5백만 원을 투입하여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 19로 인한 실직·폐업자 등을 대상으로 5명을 선발하여 군위군청 및 민원실, 보건소에서 청사 출입민원인 발열확인 및 명부 작성, 출입구 시설 소독 등 생활방역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을 5월 중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만 65세 미만 지역민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40명 정도를 모집하여 백신접종과 관련된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군위군은 청년 창업가들의 관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예비창업 지원 사업 및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 추진 중으로 창업지원금 지원 및 컨설팅 제공 등 창업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먼저 청년예비창업 지원사업은 군위군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만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술·지식·6차산업·일반창업 분야를 대상으로 제출된 서류를 심사·선정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3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는 관외 주소를 두고 있는 만39세이하 예비청년창업자를 발굴해 군위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총 5팀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번해는 지난해 선발된 2팀의 2년차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더불어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이 5월 중으로 시행될 예정에 있으며 총사업비 5200만원으로 2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년간 실시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실제 창업을 이뤄낸 청년창업가를 담은 군위 청년잡(JOB)화점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청년창업가들의 이력, 현재 활동사항을 관리해 서로 간 소통 및 각종 협업을 독려하는 등 청년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청년공유 문화금고 조성

청년공유 문화금고 조성사업은 작년 6월 행안부 인구감소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우보 새마을금고(면적 380㎡)를 2층으로 리모델링해 청년층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면에 위치한 유휴시설의 탈바꿈을 통한 청년들의 소통·교류거점으로 삼을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사업이 가계소득 안정화 및 고용난 해소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n03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36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