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 생리불순과 함께 살이 갑자기 찐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 의심
[의료칼럼] 생리불순과 함께 살이 갑자기 찐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 의심
  • 김동호 기자
  • 승인 2021.04.07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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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원 원장
최예원 원장

[서울=내외뉴스통신] 김동호 기자=가임기의 여성이 당연하게 한 달에 한 번 경험하는 것이 있다. 바로 월경이다. 하지만 여러 달 월경을 하지 않거나 월경의 주기가 불규칙하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발생한 것이다. 이때 무월경과 같은 생리불순 증상과 함께 갑자기 살이 찌거나 여드름 등의 문제가 함께 나타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호르몬 불균형의 영향으로 나타날수 있다. 난소에 작은 다발성 낭종이 생기는 것으로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 내분비적 요인 등에 의해서 발생한다. 특히 체내 인슐린의 증가가 난포의 성장을 조기에 정지시키며, 무배란을 유도하여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무월경, 불임, 기능성 자궁출혈 등 더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에는 보통 호르몬제를 사용하지만 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호르몬제를 계속 쓰게 되면 오히려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개인에 따라 몸의 호르몬 조절 기능이 더 약해질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호르몬제 치료가 아닌 자연치료를 강조한다. 생식능력 강화와 체중관리에 목표를 둔 한방치료에 집중한다. 안정적인 월경주기, 호르몬 정상화, 난포개수 감소 등의 생식능력의 강화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한다.

난소가 스스로 배란을 할 수 있게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효과를 더욱 안전하게 하기 위해 한방에서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맞춤 처방에 중점을 둔다. 혈자리에 놓는 침이나 뜸치료는 자궁, 난소, 생식 능력을 돕는데 적용한다. 이때 의료진은 여성을 잘 이해하고 세심하게 진료가 이뤄지도록 해야 하고 여성의 체질과 상태를 반영한 처방이 가능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치료와 함께 식생활습관 관리나 운동 습관 등도 철저히 이뤄지는 것이 좋다. 개인상태에 맞는 생활관리법을 의료진의 지도하에 습득해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꾸준한 치료 및 관리가 이뤄지면 안정적인 월경주기 회복, 호르몬의 정상화, 난포개수 감소 등 개선에 이로울 수 있다. 치료 후 인슐린 저항성 감소, 체중 감량 등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관련 증상들을 빠르게 치료하는 것과 함께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어 체중 감량과 지방감량을 통해 신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로인해 지속적으로 규칙적인 생리가 이뤄지고 건강한 신체를 얻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도움말: 잠실 인애한의원 최예원 원장

 

ssk5462@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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