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면 사고다발지역 5곳에 스마트 안내판 설치

하동군이 청암면 주요 사고다발지역에 스마트 안내판을 설치했다. 사진제공=하동군청.
하동군이 청암면 주요 사고다발지역에 스마트 안내판을 설치했다. (사진제공=하동군청)

 

[하동=내외뉴스통신] 노지철 기자

하동군은 디지털 지역혁신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청암면 주요 사고다발지역에 스마트 안내판을 설치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지역혁신은 디지털·과학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다양한 이해관계자간 협력으로 해결하는 활동으로,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격차 완화, 시민안전 확보, 과학기술 활용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시민안전 확보사업은 전국에 2개 분야 4개 과제가 선정돼, 이 중 하동군이 노령층 교통사고를 줄이는 선제적 대응시스템에 선정됐다.

군은 1억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청암면 사고다발지역 5곳에 스마트 안내판을 설치해 사각지대에 운전자가 사전에 보행자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최초로 개발된 교통사고 사전예방 스마트 안내판은 차량 속도뿐만 아니라 전방 보행자 수까지 표시돼 운전자에 대한 안전운전을 유도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지역현신 활성화 사업으로 청암면 사고다발지역에 스마트 안내판을 설치함으로써 교통사고에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며 “필요시 관내 다른 지역에도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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