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옹진군
▲ 인천시 옹진군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옹진군은 7일 인천시 주관 이음영상회의 형태로 개최된 '인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용역에서 인천시는 해양도시로의 인천의 정체성과 위상, 시민들의 해양친수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과 전략을 제시했다.

해양친수활동은 바다 및 수변에서 즐기는 여가활동을 말하며, 해양친수공간은 활동의 대상이 되는 공간으로 인천 해양 공간의 미래를 그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 용역에는 인천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옹진군(113개 도서)의 해양친수공간계획이 다수 반영돼 이목을 끈다.

덕적면 서포리항, 덕적면 문갑도 선착장, 자월면 소이작도 선착장 계류시설 확충 등 인천 바다역 네트워크 사업과 영흥면 진두 갯벌공원, 백령면 용기포 해양관광 거점사업 등 항?포구 친수기반 확충 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인천 해양치유지구 조성사업으로 서포리와 시도 수기해변을 해양치유지구로 지정했고, 친수연안 이음길 사업으로 십리포~잔여부리 갯티 이음길, 장경리~농어바위 갯티 이음길, 신시모도 예술섬 이음길, 연평도 평화 이음길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인천시와 이번 용역이 해양친수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시의 청사진인 만큼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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