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준, 조사율 95.0%, 조사자 중 동의율 80.54%

진주시가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가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내외뉴스통신] 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지난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위해 초전동에 위치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의료진과 행정보조인력, 자원봉사자 등 총 80여 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하루 최대 600명까지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6일 기준 진주시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 2,4442명 중 2,3213명이 조사에 참여해 1,8695명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으며, 현재까지 화이자 1차 접종을 완료한 노인은 1864명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자 중 7.6%에 해당된다.

시는 지금까지 배정된 화이자 백신 7020명분에 대해 읍면동별 75세 이상 인구수에 따라 물량을 배정하고, 배정된 물량에 따라 읍면동에서는 통별, 고령자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접종 2~3일 전에 국민비서 SMS 문자와 읍면동 담당직원으로부터 직접 유선 안내를 받고 해당일에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

접종대상자로 선정되면 접종 당일 자차, 도보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종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하며, 시에서는 보호자가 없는 독거노인을 위해 읍면동에서 접종센터까지 이송버스 5~6대를 운행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받은 노인은 최소 3일간 보호자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하며, 이상이 있을 시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를 지참해 병원을 방문하거나 심각한 이상 증상이 발생되면 119에 신고해 응급센터로 이송해야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부의 백신 수급 물량에 맞춰 접종 대상인원과 일정이 결정되므로 접종에 동의하신 분의 정확한 접종 일자를 지정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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