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와 대화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삶인가?”

▲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과의 만남 (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은 8일(목) 노은중과 씨네Q 영화관에서 인문소양교육 ‘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과의 만남’을 개최했다.

영화 ‘부활’은 이태석 재단 이사장인 구수환 감독의 작품으로 고 이태석 신부의 선종 후 남수단 청소년들의 삶을 통해 진실한 나눔과 헌신의 삶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용기와 희망을 전했는지, 진정한 행복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그려낸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이날 영화는 먼저 노은중학교 강당에서 노은초등학교와 노은중학교 학생, 교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상영되었으며, 이 자리에 함께한 구수환 감독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삶인가” 라고 말하며, 특히 코로나로 힘들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친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구수환 감독은 학생들과의 만남에 이어 영화관으로 이동하여, 각 학교 교원, 충주 학교운영위원회 임원, 충주 학부모연합회 임원, 충주 녹색어머니회 임원, 충주교육지원청 직원이 참석한 상영관에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충주교육지원청 김응환 교육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때 시원한 사이다를 넘어 위안과 희망메시지가 있는 섬김리더쉽과 사랑정신을 보여준 이 영화로 힘든 시기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부의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감독과의 만남은 충주교육공동체에게 이태석신부님의 삶을 통해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가를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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