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에 나서
2021년 온라인 설명회, 지역인재 채용 확대 업무협약 체결, 제도개선 건의 등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대전시가 수도권에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우선 올해 51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3월부터 게시하고, 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12일부터 각 대학과 고등학교에 배포한다.

또 밀착 홍보를 위해 관내 17 대학에 설치된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찾아가는 온라인 설명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1년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이달 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국토부와 함께 진행한다.

합동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 취업정보는 물론 국가직무능력표준(NSC) 전략, 진로 적성검사, 자소서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전시는 이 달 말경 지역인재 의무채용 공공기관과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의 올해 신규 채용 규모는 한국철도공사 1400여명 등 2900여명이다.

따라서 이들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비율 18∼27%를 적용해도 최소 500여명에서 최대 800여명의 지역인재를 채용 해야하는 계산이 나온다.

대전시 관계자는 “혁신도시법이 정한 의무채용 예외규정을 완화와 비율 상향 조정을 위해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의무채용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지역 학생들을 의무적으로 최대 30%까지 채용해야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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