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내외뉴스통신] 이영진 기자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선) 학생지원센터는 4월 8일(목)~9일(금)에 걸쳐 의정부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인권부장님들을 대상으로 의정부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 사이버 폭력, 성폭력 예방교육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관내 교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특히 사이버 폭력과 성폭력 예방 연수에 중점을 두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사안처리 중심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으로의 기능 강화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모든 학교에서 교육과정 연계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문제에 대응하고자 마련되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는 학교폭력 상담 및 처리를 위한 학교 현장을 상시 지원하며, 학교폭력 갈등 대상자 간 갈등 조정을 통해 분쟁을 최소화하는 화해와 관계회복 중심의 통합적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기존 학교폭력 예방 현장 지원단을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단으로 통합 운영하여 예방교육의 내실화를 추진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더불어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이 특별교육을 받는 기관을 현장에서 직접 보니,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진선 교육장은 “원격수업의 확대로 사이버 폭력이 증가하는 만큼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의미있는 연수가 되길 기대한다”며,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청소년꿈키움센터(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의 비행 예방을 목적으로 2020년 9월 업무를 개시하였으며, 2021년 의정부교육지원청 특별교육 이수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학교폭력 또는 학교부적응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의뢰한 학생의 대안교육, 찾아가는 법교육, 학교폭력 가해학생 보호자 교육, 교원의 직무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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