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道, 환경부, 시·군 합동 가축분뇨 사업장 집중 점검 실시
◯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등 환경오염행위 집중 점검
◯ 2021년 1분기 가축분뇨 관련시설 59곳 점검결과, 17건 위반행위

[=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가축분뇨 관련시설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등의 환경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부 및 시·군과 합동으로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집중 점검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22개 시·군 가축분뇨 관련시설 660개소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점검반 3인1조로 11개조를 편성 환경피해 다발지역, 악취, 무허가 축사 등 관련시설을 점검계획이다.

가축분뇨 점검대상 선정 후 도·김천시와 합동 점검할 계획이며,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가축분뇨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 행위, 악취 등 축사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 전반적 사항을 지도·점검한다.

2021년 1분기 동안 가축분뇨 관련시설 59개소를 조사한 결과 ▲무허가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 및 운영 2건 ▲가축분뇨 부적정운영 7건 ▲가축분뇨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8건 등 총 17건의 위반행위를 확인했다. 이는 작년도 위반건수(21건)의 81%에 달한다.

위반시설에는 고발(2건) 및 행정처분(5건)과 조치명령(4건), 과태료(10건) 처분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적법 조치하였으며, 축산부서는 보조금 지원을 제한한다.

지난달 25일부터 부숙도 검사제도 계도기간이 만료함에 따라 축산농가 중 부숙도검사 여부 확인 및 퇴비처리 불분명 농가를 단속함으로써, 환경오염방지 및 축산악취 민원을 선제적 대응할 계획이다.

우준수 환경보전과장은 앞으로도 “집중단속 기간에 불법행위로 적발된 사업장은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하여, 악취 및 분뇨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으며, 환경오염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환경보전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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