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면 신흥지구 일대, 농식품부 배수개선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장성군 북일면 신흥지구가 배수 관련 시설의 노후화 돼 농경지가 상습 침수 된 모습.(사진제공=장성군)
▲장성군 북일면 신흥지구가 배수 관련 시설의 노후화 돼 농경지가 상습 침수 된 모습.(사진제공=장성군)

[장성=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전남 장성군 북일면 신흥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상습 침수 농경지의 재해 발생을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배수개선사업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농작물 침수를 방지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된 장성군 북일면 신흥리 일대는 여름철 집중 호우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겪어온 지역이다. 1971년 경지 정리 이후로 대규모 개선사업을 진행한 적이 없어, 배수 관련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했다.

장성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작업이 완료되면 총 99ha 규모의 농지 및 시설물이 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해진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재해 걱정 없이 안전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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